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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릴리 AI 신약개발 플랫폼 참여…후보물질 최적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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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I 2026.10.20 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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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지놈앤컴퍼니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의 발굴·최적화 효율을 높인다.

지놈앤컴퍼니, 릴리 AI 신약개발 플랫폼 참여…후보물질 최적화 속도


지놈앤컴퍼니는 일라이 릴리가 제공하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릴리 튠랩(Lilly TuneLab)'에 공식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는 자체 유전체 분석 기반 신규 표적 발굴 플랫폼 '지노클(GNOCLE)'을 통해 확보한 신약 후보물질의 평가와 최적화에 튠랩을 활용할 계획이다. 튠랩이 제공하는 항체 치료제 및 저분자 화합물의 특성 예측 모델을 적용해 개발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조기에 선별한다는 구상이다. 튠랩을 활용해 확보한 연구개발 성과의 권리는 지놈앤컴퍼니에 귀속된다.

기존에는 신규 표적을 발굴한 뒤 다수의 후보물질을 직접 제작하고 반복 실험을 통해 약물동태(PK)와 안전성 등을 평가해야 했다. 앞으로는 AI 예측 모델을 활용해 유망 후보물질을 우선 선별함으로써 불필요한 실험과 비용을 줄이고 연구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노클을 활용해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표적을 발굴하고 이를 겨냥한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저분자 화합물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CNTN4 표적 ADC 'GENA-104 ADC', ITGB4 표적 ADC 'GENA-120', ITGB4와 TROP2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 ADC 'GENB-120', NUAK1 키나아제 표적 저분자 화합물 'GENC-116' 등이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신규 표적 발굴 역량에 릴리의 AI 기반 후보물질 예측·평가 기술을 접목해 초기 신약개발부터 전임상 단계까지 연구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후보물질의 개발 가능성을 조기에 검증해 전임상 단계에서의 기술이전 추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총괄대표는 "릴리 튠랩 참여로 릴리가 오랜 기간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예측 모델을 당사 파이프라인 연구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신규 표적 후보물질의 개발 가능성을 초기 단계에서 더욱 정밀하게 평가해 전임상 단계 기술이전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릴리 튠랩은 릴리의 바이오텍 지원 프로그램인 '릴리 카탈라이즈360(Lilly Catalyze360)'에 속한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이다. 릴리 카탈라이즈360은 릴리 벤처스,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 릴리 익스플로R&D 등을 통해 바이오텍 기업에 자본과 연구 공간,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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