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37·여)는 최근 자궁에서 13㎝ 크기의 근종을 발견했다. 5㎝, 4㎝, 2㎝ 등 여러 근종도 함께였다. 결혼과 임신을 계획하던 A씨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다. 가장 중요한 건 자궁 보존 여부. 그러나 집 근처 병원에서는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며 개복수술을 권했다. 수소문 끝에 찾은 인천세종병원. 산부인과 및 로봇수술센터 의료진은 영상 검사를 통해 근종의 크기, 위치, 자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다빈치SP 단일공 로봇 자궁근종절제술을 시행했다. 여러 개 근종을 제거하면서 자궁은 보존했고, A씨는 무사히 회복해 퇴원했다.
B씨(41·여)와 C씨(49·여), D씨(30·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자궁에서 무려 12개의 근종이 발견된 B씨는 단일공 로봇수술로 근종을 제거하면서 자궁을 보존했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에 심한 유착이 동반돼 개복수술을 고려했던 C씨도 단일공 로봇수술로 무사히 치료받았으며, 결혼 직전 자궁근종을 발견한 D씨도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최근 임신에 성공했다.
과거 심장 수술 이력에 신장 투석까지, 여러 동반 질환으로 수술 부담이 컸던 E씨도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과거 배꼽 부위 수술을 2차례 받아 유착이 우려됐던 F씨도 배꼽 부위를 통한 3번째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고, 과거 오른쪽 기흉으로 수술을 받았는데 왼쪽 기흉이 또 발생한 G씨도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무사히 회복했다.
A씨는 “갑작스레 찾아온 병에 한번 놀라고, 자궁까지 제거해야 한다는 사실에 두 번 좌절했다”며 “다들 어렵다고만 했는데, 인천세종병원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을 수 있었다. 꿈만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복잡한 병력, 고위험, 재수술 부담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환자들이 잇따라 인천세종병원에서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을 받고 희망을 되찾고 있다.
인천세종병원의 정밀하고 안전한 로봇수술 시스템, 숙련된 의료진의 협업체계가 돋보이며 이 같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9월 로봇수술센터 출범 후 본격적으로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센터 출범 후 3년 만에 단일공 로봇수술 1천례 달성을 앞두고 있다. 운용장비는 4세대 모델 중에서도 최신인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장비다.
다빈치SP는 기존 3~4개 절개창을 내야 하는 기존 모델과 달리 배꼽 부위에 오직 1개의 절개창만으로 수술해 통증이 거의 없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또 수술 흉터 자국을 현저히 줄여 미관상 만족도 역시 향상시킨다.
환부를 실시간으로 들여다보는 카메라는 고화질(Full HD) 3차원 시각 기능과 함께 관절을 여러 개 달아 유연성을 높였다. 몸속 좁은 공간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때문에 수술 시야 확보에서 용이하고, 수술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인천세종병원은 현재 외과·산부인과·심장혈관흉부외과·비뇨기과에서 비만대사, 담낭, 탈장, 충수, 대장암, 갑상선, 직장류, 직장탈출, 방광류, 자궁근종, 난소질환, 자궁질탈출증, 기흉, 전립선비대증, 요로결석, 신장낭종, 신장암 등 질환 치료에 단일공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경계를 뛰어넘어 응급수술, 다발성 자궁근종, 다학제 협진 수술 등 고난도 상황에서도 로봇수술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 같은 인천세종병원의 로봇수술 역량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4년 일본 나고야 에키사이카이 병원 소속 전문의(외과)가 술기를 배우고자 직접 인천세종병원을 방문, 로봇수술을 참관하기도 했다.
인천세종병원 이성배 로봇수술센터장(외과)은 “개복이든, 복강경 및 로봇이든, 수술 방법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환자의 상태와 수술의 목적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라며 “과거 수술력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 고위험 환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환자들도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당첨됐는데 떨어졌습니다”…청약 당첨자 7%는 ‘부적격'](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2201201t.jpg)
![터미네이터와 싸워보니… 발차기 한 번에 나뒹군 男 [중국나라]](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220111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