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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화 인재 키우는 서울반도체고 내년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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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I 2026.03.30 12:00:03

서울교육청, 2027학년도 서울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반도체 특화 인재를 양성하는 서울반도체고가 내년 3월 개교한다. 또 내년부터 다자녀 가구는 형제·자매·남매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7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오는 31일 발표한다. 이 기본계획은 서울에 소재한 모든 고등학교의 입학전형 실시 절차·방법, 변경 사항 등에 관한 기본사항을 정한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인 ‘서울반도체고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한다. 기존에는 휘경공업고등학교였으나 2023년 반도체 거점학교로 선정된 뒤 2024년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서 서울반도체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는 입학생을 위한 기숙사 리모델링(실습동)과 증축(5층 규모) 공사가 진행 중이며 반도체 관련 실험실습실도 구축하고 있다. 이 고교는 올해 8월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반도체고는 마이스터고 전환으로 반도체 산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신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직업교육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내년부터 형제·자매·남매가 같은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된다. 이는 전산 추첨 배정 방식인 교육감 선발의 후기고 배정에 해당한다. 둘째 이상 자녀부터 형제·자매·남매가 재학 중인 학교를 희망할 경우 동일 학교로 배정한다. 첫째 자녀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의 학교선택제 특성을 고려해 기존의 일반 배정 절차를 유지한다.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학생의 형제·자매·남매가 장애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를 희망하는 경우에도 동일 학교로 배정한다.

또 2027학년도부터 2029학년도까지 서울형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 22곳이 운영된다.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해당한다. 건국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서울대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가 서울형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로 신규 지정됐다. 무학여고와 휘경여고는 운영이 종료된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과학고·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특성화고 등)는 학교별 전형 일정에 따라 올해 4월에서 9월 초 사이에 학교장이, 교육감 선발 후기고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고입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는 후기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학교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 지원자 중에서 희망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2단계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학교별 입학전형 요강에 따라 개별학교에 직접 지원해야 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원서접수 기간인 올해 12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출신 중학교 등에 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 결과는 내년 1월 2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입학전형 일정 변경 등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입학전형 실시기일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하여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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