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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조속한 전력·용수 인프라 구축 강조…"기저전원 문제 선제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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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6.07.06 10:36:45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민관합동 점검회의
"기업 투자 집중토록 예상되는 걸림돌 선제적 해결"
"행정절차 지연으로 투자집행 늦어지지 않도록"

[이데일리 김유성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열린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조속한 행정처리와 전력·용수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반인 기저전원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중앙정부는 기업들이 오로지 투자 그리고 현장에서 일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예상되는 걸림돌을 모두 예측하고 또 선제적으로 해결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행정절차가 문제인데 이 행정절차 지연으로 투자 집행이 늦어지는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환경영향평가도 필요한 일이긴 한데, 같은 지역인데 굳이 또 할 필요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통 행정절차를 하면 순차적으로 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는데, 그런 절차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모든 절차를 병행 추진하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전력과 용수 등 기본 인프라 우려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이 대통령은 “전력과 용수 문제도 다른 절차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게 아니라, 당연히 되는 것을 전제로 선제적으로 확보하면 좋겠다”면서 “전력·용수 같은 인프라가 갖춰지면 다른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측에서는 기저전원 걱정을 많이 한다”면서 “(서남권에) 재생 에너지가 많지만, 기저전원에서 혹시 문제가 되지 않을까 봐 걱정하는데, 그 문제까지 해결을 선제적으로 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기후부가 관련이 많을 텐데, 관심을 가져주고 효율적인 방법을 잘 설계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안에서도 이번 메가 프로젝트를 맡을 전담팀을 조속히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방 정부의 역량과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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