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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TF는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각 수사대 1개와 사이버수사대 2개 팀을 파견받아 총 44명 규모로 운영된다. 관계자는 “재외국민에 대한 납치·감금·실종 등 범죄에 대해 신고가 접수됐을 때 범죄와 관련 있다고 판단되면 TF에서 수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전까지 해외 취업 유인 광고 게시글 차단에 주력했다면, TF 가동 이후에는 게시자에 대한 계좌추적과 IP 추적까지 수사 범위를 넓힌다.
한편 서울 경찰청은 현재 캄보디아 범죄 관련 사건 22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총 36건이 접수됐는데 이중 14건은 범죄혐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종결됐다”며 “나머지 22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채용 사이트 운영자들이 유인광고 불법 게시글에 대한 자정노력이 없었다고 판단된다면, 이들에 대해서도 방조범 혐의를 적용해 조치할 계획이다.
미국과·영국 정부가 캄보디아 내 범죄단지 배후로 지목한 ‘프린스그룹’에 대해서도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했다. 경찰 관계자는 “프린스그룹에 대한 첩보를 분석 중”이라며 “범죄 혐의가 포착되면 즉시 내사나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국경 인근 베트남에서 숨진 30대 여성 사건은 일선 서가 아닌 광역수사단이 수사를 맡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며 “사건을 광역수사단이 직접 맡아 수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경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국외 납치·감금 의심 사례 및 피싱 범죄 등에 대한 ‘특별신고·자수 기간’을 운영 중이다. 납치·감금 피해가 확인됐거나, 고수익 아르바이트 등에 속아 출국했다가 연락이 두절된 경우, 또는 범죄 연관성은 불분명하지만 출국 후 연락이 끊긴 사례 등이 신고 대상이다. 피싱 범죄 해외 콜센터·자금세탁 등 조직원부터 국내 수거책·인출책 등 하부 조직원, 대포통장 명의자 등 가담자에게도 자수 기회를 제공한다. 아직 서울에선 자수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