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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면서다. 코스피는 현재 5.26% 하락하면서 2400선을 내줬고, 코스닥은 4.85% 급락 중이다. 특히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12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는 코스피200 선물가격 하락 (5% 이상, 1분 이상) 영향이다.
특히 외국인이 국내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같은 시간 코스피를 1조 9100억원 규모를 팔고 있고, 코스닥에서는 230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도 하락우위다. 코스피에서 기계·장비는 8%대 빠지고 있고,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등은 6%대 하락 중이다. 코스닥에선 기계·장비, 전기·전자 등이 6%대 급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우위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4%대, 8%대 빠지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기아(000270)도 5%대 떨어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8%대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모두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196170)이 7%대 하락 중이고, 휴젤(145020), 코오롱티슈진(950160), 파마리서치(214450), 리노공업(058470)이 6%대 빠지고 있다.
한편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또 한 번 폭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에 중국이 똑같이 34%의 보복관세를 매기면서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 하락한 3만8314.86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97% 하락한 5074.08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5.82% 빠진 1만5587.79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