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19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기존 보유하고 있던 HS효성 주식 86만1411주를 모두 시간외매매로 조 부회장에게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조 회장은 HS효성과 지분관계를 모두 정리했으며, 조 부회장은 이번 거래를 통해 HS효성 지분율을 기존 31.96%에서 55.08%로 확대했다.
조 회장과 조 부회장 간 지분 정리는 효성그룹이 ㈜효성과 HS효성 두 개 지주사로 나뉠 때부터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재계에서는 앞으로 두 그룹이 계열분리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S효성은 효성첨단소재(23.33%),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50.00%), 효성토요타(60.00%), 광주일보사(49.00%) 등 6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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