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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교 학생들은 해당 지역의 여성기업 두 곳을 방문해 △기업 및 주요 생산제품 소개 △여성CEO 창업 및 경영스토리 △제조현장 및 주요시설 탐방 △실무 담당자와 대화의 시간 등을 가졌다. 특히 △스툴 만들기 △저속 전기차 시승 △수제청 만들기 등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것들을 직접 경험하며 낯선 분야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적성을 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장체험에 참여한 천안여상 강민서 학생은 “지역에 이렇게 좋은 기업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중소기업의 근무환경과 복지를 직접 실감하니 대기업만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기존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현장체험 참여기업인 에이치피앤씨의 김홍숙 대표이사는 “참여 학생들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더 큰 관심을 두고 후배 여성CEO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처럼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동기부여를 받았길 바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학생들이 여성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