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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부터 등교수업에 들어간 올해 고3은 워낙 숨 가쁜 학사일정을 이어가고 있어 비교과 활동(자율·동아리·봉사·진로활동 등)을 채울 시간 자체가 부족하다. 유 부총리는 “지금 대학 당국, 대학 협의체인 대교협(한국대학교육협의회)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있어 7월 중에는 (관련 대책이) 발표돼야 한다”고 했다.
유 부총리는 “이미 대학들이 다 올해 입시계획을 발표했기에 이를 변경하려면 대교협에 신청하고 이를 승인해 다시 발표해야 한다”며 “고3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을 반영해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를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종전 11월19일에서 12월3일로 2주 미뤄진 올해 수능은 예정대로 치르겠다고 했다. 유 부총리는 “재학생, 재수생들까지 합치면 거의 60만 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수능을 치르고, 이미 한 번 연기를 한 상황”이라며 “학생들이 12월 3일에 맞춰 시험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다시 일정을 변경하면 오히려 혼선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지난달 20일 시작한 등교수업의 불가피성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학교가 문을 닫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기초 학업 퇴보, 심리적 고립감 등 아이들은 많은 것을 상실하게 된다”며 “원격 수업만으로 충족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고3·중3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년이 일주일에 1~2회 등교하면서 ‘무늬만 등교’ 비판이 나오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거와 같이 전면 등교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2학기에도 산발적 감염이 생기는 지역에서는 원격 수업과 등교 수업을 병행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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