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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에는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과 143실 규모의 회원제 콘도가 갖춰져 있다. 2007년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이 열리기도 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골프장을 찾는 고객이 적지 않다. 겨울철에는 가족 단위의 썰매장 이용객이나 단체 고객들이 주로 찾는다.
1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지붕 붕괴 사고가 발생한 990㎡ 규모의 강당은 가건물과 비슷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졌다. 얇은 철판 사이에 유리솜을 넣는 방식이다. 외부 압력에 취약한 구조인데다 강당 가운데 부분에 기둥이 없어 지붕에 쌓인 눈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경주 지역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눈이 내려 평균 50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리조트 운영은 마우나오션개발(주)이 맡고 있다. 마우나오션개발(주)은 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인 (주)코오롱이 50%의 지분을 갖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과 이웅렬 회장이 각각 26%와 24%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