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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석유사 선박 2척, 호르무즈서 피격…"이란 소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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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6.08.14 07: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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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 선박 2척 공격받아
인명피해 없어, UAE 정부 "공격 주체는 이란"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석유사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의 선박 2척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에게 공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7월 아랍에미리트 동부 해안 코르파칸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들이 항해하고 있다. (사진=AFPBB/로이터)
7월 아랍에미리트 동부 해안 코르파칸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들이 항해하고 있다. (사진=AFPBB/로이터)
ADNOC은 13일(현지시간) 자사 선박 2척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도중 공격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공격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UAE 매체 WAM은 “UAE 정부가 이번 공격의 주체로 이란을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UAE 외무부는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상선을 공격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경제 압박 또는 협박 도구로 활용하는 ‘해적’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ADNOC 측도 이번 건에 대해 ‘정당한 이유가 없는 공격’이라고 지칭하며 “고객 요구 사항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전했다. 앞서 ADNOC은 지난 7일 성명에서도 중동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자사 선박 15척이 공격 받은 적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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