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윤리 골든벨, 전국 결선 개최… 최후의 1인은 글빛초 6학년 오정안

김현아 기자I 2025.12.08 11:43:2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청소년의 올바른 디지털 활용 습관과 윤리 의식 강화를 위해 전국 초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윤리 퀴즈 대결을 펼쳤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 6일 서울에서 ‘2025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을 열고,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4~6학년 51명의 학생이 최종 대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윤리 골든벨은 2023년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윤리 교육과 퀴즈 풀이를 결합해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는 디지털 콘텐츠 활용,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폭력 예방, 생성형 AI의 역기능과 딥페이크 윤리 등 학생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올해 왕중왕전에 진출한 51명은 지난 5~9월 치러진 예선에서 2274명 가운데 각 시·도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이다. 행사에는 학부모와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을 보냈으며, 학생들은 그동안 학습한 디지털윤리 지식을 바탕으로 치열한 퀴즈 대결을 펼쳤다.

최종 결과, 글빛초등학교 6학년 오정안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삼각초등학교 6학년 양하원 학생과 이도현 학생은 마지막 단계까지 오르며 우수상을 받았다. 오정안 학생은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디지털윤리가 왜 중요한지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학교로 돌아가서도 친구들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왕중왕전 본행사에 앞서 열린 ‘디지털윤리 공감 토크콘서트’에는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슈뻘맨’이 참여해 학생들과 디지털윤리의 의미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영규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일상 대부분이 디지털 환경과 맞닿아 있는 만큼 초등학생 단계부터 올바른 디지털 대응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디지털 세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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