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2024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5년 3월 말 기준 국내 회계법인 수는 254개로 전년 대비 21개 늘었다.
2024년 공인회계사법 개정으로 회계법인 설립에 필요한 회계사 수가 10명에서 7명으로 완화되면서 소형 회계법인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나타났다.
회계법인 소속 등록회계사는 1만6422명으로 593명 증가(3.7%)했으며, 이 중 4대법인 소속 비중은 46.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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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부문 매출 증가율은 2022사업연도 16.7%에서 2023사업연도 4.7%, 2024사업연도 3.2%로 둔화세가 뚜렷했다. 반면 경영자문은 전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3.1% 증가했고, 세무는 6.6% 성장했다.
4대법인 매출은 총 3조원으로 전체의 49.0%를 차지했다. 삼일이 1조109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삼정은 8755억원으로 2.7% 늘었다. 반면 안진은 5074억원으로 1.5% 감소했고, 한영은 4645억원으로 3.3% 줄었다.
외부감사 실적은 총 3만6756건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그러나 평균 감사보수는 4680만원으로 4.5% 하락해 전년 하락폭 1.2%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2022사업연도 4960만원에서 2023사업연도 4900만원, 2024사업연도 4680만원으로 3년째 내림세다. 규모별로도 4대법인 1억8470만원(-4.4%), 등록법인 7160만원(-4.2%), 일반법인 1520만원(-2.1%)으로 모두 하락했다.
회계법인이 피소되어 진행 중인 소송 금액은 5042억원으로 전년 대비 742억원 감소했다. 안진이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관련 268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정이 STX조선해양 관련 667억원, 한영이 교통은행 관련 471억원 순이었다.
금감원은 “감사보수 위주의 과도한 경쟁으로 감사품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회계법인들이 인력 운용과 보상 체계에서 감사품질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비감사용역 수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독립성 훼손 위협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감사인감리 등을 통해 충분한 시간 투입과 독립성 유지 여부 등 감사품질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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