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인증은 산업표준화법에 의거해 제품의 품질과 생산 과정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로써 화이트엘이디는 정부조달시장 진입에 유리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엘이디 관계자는 “LED제조기업이 설립 2년도 채 되지 않아 KS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이 아닌 제조공장에 부여하는 KS 인증의 특성상 공장에 있는 부품이나 재고 관리, 제품 생산 방식까지 모두 표준화해 공장 심사를 거쳤다는 점에서 품질에 대한 확실한 인증을 받은데 의미가 있다. 인증 작업은 지난 4월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받은 ‘화이트엘이디 R&D센터’가 주도했다.
이종화 화이트엘이디 대표는 “LED조명은 컨베이어 벨트가 돌아가는 대량생산이 아니기 때문에 설계부터 개발, 생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조공정 노하우가 품질관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중국산 저가 제품이나 영세한 제조기업의 수준을 벗어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정직한 제품 생산으로 소비자가 믿고 구매하는 KS인증 회사의 품격을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