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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간 베네수엘라 관련 남미 지정학 리스크가 고조됐으나 장기화 조짐 없이 조기에 종결되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 이에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나타냈으나 원화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2%, 코스닥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도 주식을 7000억원대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이에 동조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6.99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화는 베네수엘라 영향을 받았고, 위안화는 최근의 강세에서 소폭 조정을 나타낸 영향이다.
수급적으로는 여전히 ‘달러 매수’가 우위를 나타내면서 환율을 밀어 올리고 있다. 지난 연말 1480원대에서 환율이 40원 이상 급락한 만큼, 1440원대에서는 수입업체 결제 등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세제 혜택에도 불구하고 해외주식 투자 인기가 꺾이지 않으면서 환전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환율 상승 요인이다.
다만, 1450원 위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지면서 거래량이 많지 않아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전 장에서 증권사를 중심으로 주식투자 환전 수요가 있었다”며 “외국인직접투자(FDI) 등 해외주식투자가 꾸준하면서 새해 들어 2거래일 동안 5억달러를 사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당국에 대한 경계가 강해지면서 환율 상단은 확실히 막혀있다”며 “역외에서도 공격적으로 매수하는 것 같지 않아 1450원대로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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