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몰, ‘1500명 몰린’ 곤충 팝업 정식 매장으로

한전진 기자I 2025.12.18 09:34:01

여름방학 팝업 흥행 힘입어 ‘용산곤충관’ 오픈
‘판매’ 중심 공간을 ‘체류’ 중심 체험 공간으로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아이파크몰이 여름방학 시즌 큰 호응을 얻은 곤충 팝업스토어를 정식 매장으로 전환한다. 판매 중심 매장에서 벗어나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는 공간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 7월말 진행했던 여주곤충박물관 ‘도파민 곤충 연구소’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 (사진=아이파크몰)
HDC아이파크몰은 오는 23일 용산점 리빙파크 6층에 도심형 자연 생태 체험관 ‘용산곤충관’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지난 7월 운영된 ‘여주곤충박물관’ 팝업스토어가 일평균 15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은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아이파크몰은 이 데이터를 근거로,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구역 약 80평을 상품 매장 대신 체험 공간으로 재편했다. 팝업 성과를 정식 매장 유치로 연결한 사례다.

용산곤충관은 여주곤충박물관과 협업해 디오라마존, 생물탐험존, 3D 탐험존 등 체험·교육 콘텐츠를 운영한다. 아이파크몰은 이번 매장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식음료 및 쇼핑으로 이어지는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김윤호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이사)은 “과거의 쇼핑몰이 물건을 파는 곳이었다면, 이제는 시간을 파는 곳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기존 유통 시설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과감한 콘텐츠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아이파크몰에 와야만 하는 이유’를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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