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48% 상승한 40907선에서, S&P500지수는 0.55% 오른 5601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74% 상승한 17748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시장은 미 연준의 연례 정책 포럼인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주목하는 모습이다.
동부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기조연설에 나서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라 시장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개된 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도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펠로톤인터랙티브(PTON)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JP모건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하락 중이다.
빌홀딩스(BILL)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3억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아쉬운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워크데이(WDAY)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