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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새해 들어 7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지난해 말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갔으나 재차 상승 흐름을 보이는 것이다. 달러 강세의 배경에는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간밤 발표된 미국의 노동 생산성은 지난해 3분기 기준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개선됐다.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비농업 부문 시간당 산출량으로 측정되는 노동 생산성이 지난해 3분기 연율 기준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상승률이 기존 발표보다 상향 조정된 4.1%를 기록한 데 이은 것이다.
이에 미국 증시가 새해 들어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개인의 해외주식 투자에 따른 환전 수요도 다시 늘어나는 분위기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어제 1450원 돌파에 성공한 역외 롱심리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환전과 수입업체 결제 등 역내 실수요도 상승압력 확대에 일조하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 이탈도 상방 압력 요소로 꼽았다. 그는 “밤사이 미국 지표가 금리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으며 달러지수 반등으로 연결된 데다 국내 증시도 어제에 이어 장중 외국인 자금 이탈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한편 외국인은 국내 코스피 시장에서 1조 200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1361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이틀 연속 순매도세가 이어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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