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자 중에서 김민기 씨를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철도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달 사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 지원서를 접수한 6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3명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에 권선택 대전시장은 추천된 후보자들 가운데 경력과 전문성, 경영혁신 능력 등을 충분히 고려, 김민기씨를 도시철도공사 사장 적임자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 내정자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대전도시철도공사 상임이사(기술) 등을 역임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김민기 사장 내정자에 대한 신원조회 후 대전시의회에 인사청문간담회를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