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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실적 부진으로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이 두드러졌다.
전날 장 마감 후 공개된 3분기 실적에서 알파벳은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AI 관련 현금 소진 속도가 가파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벳의 여파로 AI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전반으로 경계감이 확산했다.
달러화는 구글발 AI 기술주 주가 급락에 따른 국채금리 하락 재개에 하락 마감. 달러인덱스는 전날 102에서 이날 101 후반대로 내려왔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외교적 노력 재개 움직임에 하락했으나, 브렌트유 월물 교체 후 사우디와 후티 반군간에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자 낙폭을 전부 반납하고 상승 전환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이후에 발표된 실물 경제 지표는 엇갈린 신호를 보였다. 미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는 연율 3.4%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탄탄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반면 연준이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상승 폭이 전달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금리 경로를 둘러싼 시장 경계감을 높였다.
달러 약세 속에서도 미국 증시를 따라 이날 국내증시도 하락 폭이 커지고 외국인 자금 이탈이 거세진다면 환율은 1340원대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