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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된 성금은 지난주부터 자발적으로 모금된 금액으로 공직자·협업기관 직원 1931만 3000원, 80개 민간단체 9762만 7000원 등 총 1억1694만 원을 모였다.
이날 논산시에 기탁된 성금 외 잔여성금 3000만 원은 7월 말 교류도시인 경북 봉화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 전달 후 이재준 시장과 김기정 의장은 논산시 성동면 원봉리 둑 붕괴 현장을 찾아가 피해 현황을 살펴보기도 했다.
수원시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7월 26~2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논산시 농가 복구를 도울 자원봉사 인력 120명(1일 4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자매도시인 논산시의 수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공직자와 협업기관 직원, 시민분들이 짧은 기간에 성금을 모아주셨다”며 “논산시와 시민들이 수해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와 논산시가 자매도시로서 지속해서 끈끈한 협력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3일 기준 논산시 피해 현황은 인명 피해 4명(사망 2명, 부상 2명), 시설 피해 1730건(공공시설 1056건, 사유시설 674건), 제방 붕괴 2개소, 농경지 피해 면적 1057만 2000㎡ 등이 발생했다. 수원시와 논산시는 2021년 5월 ‘자매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