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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23일 열린 ‘프랑스 파리 에어쇼 2019’에서 엠브라에르와 KLM은 E-Jet Ⅱ 모델에 대해 35대 수주 임시계약을 체결한 데 최근 확정 계약으로 이어졌다. 계약 규모는 약 25억 달러(2조 9350억원)로 계약 완료 즉시 엠브라에르 수주 잔고에 추가된다.
올 상반기 미국 항공기 제조사인 트라이엄프(Triumph)로부터 E-Jet Ⅱ 동체 제작 사업권을 인수한 아스트는 현재 E-Jet Ⅱ 항공기 후방 동체를 직접 제작·납품하고 있다. 이번 엠브라에르와 KLM의 수주 계약 건은 아스트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스트 관계자는 “엠브라에르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시장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며 “올해 동체 30여대 납품을 시작으로 아스트의 매출 목표는 예상보다 빠른 시간에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스트는 파리에어쇼에 이어 엠브라에르가 주최하는 E-Jet Ⅱ 데모투어(Demo Tour)에도 공급업체로서 참석한다. 데모투어는 한국, 일본, 필리핀, 호주, 인도네시아, 태국 등 2주간 아시아·태평양 국가를 순회하여 각 국의 항공사 및 항공관계자에게 신모델 E-Jet Ⅱ를 직접 선보이는 자리다.
아스트 관계자는 “이번 데모쇼는 한국에서 최초 개최되는 것으로 아태지역에 신규항공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만큼 엠브라에르는 해당 시장을 대상으로 앞으로도 적극적 마케팅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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