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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6년에 시작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청소년복지지원법’과 ‘청소년복지지원법’에 근거해 정규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은 청소년(5033명) 중 21.1%(1061명)의 청소년이 ‘질환 의심대상자’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2016년 18.1%에서 매년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의심질환 빈도가 높은 질환은 △신장질환 △고혈압 △간장질환 △이상지질혈증 △빈혈 순 이다. 또 질환의심 청소년 중 2개 이상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은 3.5%(37명)에 달했고 2개 이상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도 15.9%(169명)이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탄산음료나 햄버거·피자 등 패스트 푸드 섭취율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9~12세는 7.1%에 수준인 섭취율이 13~15세는 15.1.% 그리고 16~18세는 21.7%까지 올랐다. 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운동을 하는 비율은 낮았다. 9~12세는 57.2%가 규칙적으로 운동했지만 16~18세는 39.1%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 10명 중 2명은 비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치아우식증(충치)의 유병률은 29.6%에 달했고 충치 개수도 평균 4.1개였다. 또 치주질환 유병률은 23.2%, 부정교합 유병률은 21.1%로 조사됐다.
정부는 올해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 검진자 이외에도 정기검진 3년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2016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청소년(9세~18세)도 본인비용 부담 없이 다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는 ‘찾아가는 출장 건강검진’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해당 지역 검진기관간 협업으로 추진되며 ‘찾아가는 건강교실’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검진을 신청하더라도, 검진기관과 멀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있는 청소년은 검진까지 이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 검진기관에서 직접 청소년이 있는 곳을 찾아가 출장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강검진(1차)을 받기 원하는 청소년은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건강검진(1차)을 받은 청소년 중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에 확진 검사 대상자로 선정 통보되면 확진(2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검진 참여를 위해 검정고시 접수장, 청소년쉼터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게 학교 밖 청소년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