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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해외서도 여름 블프 흥행…"현지 맞춤 마케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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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06.18 08:15:28

글로벌 몬스터 세일 시작 3일 만에 흥행
거래액 486% 증가, 방문자 수 4배 확대
일본서 무신사 스탠다드 거래액 10배 급증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신사가 글로벌 스토어에서 진행 중인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몬스터 세일’이 해외 시장에서 흥행하며 K패션 수요를 확인했다.

(사진=무신사)
18일 무신사는 지난 14일부터 전 세계 13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SS26 몬스터 세일’의 시작 3일간(14~16일) 거래액이 지난해 상반기 행사 대비 48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행사 페이지 일평균 방문자 수는 4배 이상 늘었다.

이번 행사에는 30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낸 곳은 일본 시장이다. 특히 무신사 스탠다드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 지역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상품 거래액은 몬스터 세일 시작 후 3일간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36% 늘었다.

무신사는 일본 시장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4월 진행한 ‘2026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기간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거래액이 전월 대비 약 170% 증가하며 글로벌 스토어 론칭 이후 최고 월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번 몬스터 세일 기간에는 일본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온라인 구매 전환을 확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상품 기획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K패션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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