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 E&C, 아람코와 협력 논의…"사업 참여 확대 기대"

김은경 기자I 2026.02.19 09:08:40

아람코 부사장 SGC E&C 본사 방문
사우디 내 진행 프로젝트 정보 공유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GC E&C는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SGC E&C 본사에서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인 아람코와 중동 시장 내 잠재 비즈니스 기회 논의를 위한 전략적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아람코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수석부사장이 서울 SGC E&C 본사를 방문해 전략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왼쪽 다섯번째부터 SGC E&C의 이창모 사장, 안찬규 부회장과 아람코의 술라이만 알 루바이안 수석 부사장.(사진=SGC E&C)
이날 회의에는 아람코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수석부사장인 술라이만 알 루바이안이 이끄는 아람코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SGC E&C의 안찬규 부회장, 이창모 사장도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아람코 측이 SGC E&C의 사우디아라비아 내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축척된 수행 경험을 높이 평가해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향후 아람코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GC E&C는 이날 회사가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했다. 양사는 향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람코는 최근 파딜리 가스 프로그램,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아미랄 석유화학단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한국 건설사들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SGC E&C가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5억1200만달러 규모 에틸렌·프로필렌 설비 공사 △1억9100만달러 규모 아이소프로필 알코올 설비 공사 △1억7700만달러 규모 EVA 설비 공사 △1억6900만달러 규모 PDH/PP 설비 공사를 포함해 총 10억달러 이상이다.

술라이만 알 루바이안 수석부사장은 “고도의 설계 및 검증된 기술력과 역량을 갖춘 SGC E&C와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논의해 기쁘다”며 “아람코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갖춘 한국 건설사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모 대표는 “이번 방문은 회사가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인 아람코와 건설적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사우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장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아람코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중동 시장 내 글로벌 EPC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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