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즐기는 가을 한마당… ‘북한산 단풍문화축제’ 성료

이윤정 기자I 2025.11.12 10:41:21

아이들이 웃고, 가족이 머무는 체험형 가을 축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 11월 8일 숭덕초등학교에서 열린 ‘북한산 단풍문화축제’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따뜻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단풍을 테마로 한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가족형 축제로, 주말을 맞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 △‘나만의 단풍 책갈피 만들기’ △‘가을 한 컷, 단풍 캐리커처’ △‘삐에로 요술풍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활쏘기, 제기차기, 길쌈꼬기, 굴렁쇠 굴리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놀이를 가족이 함께 즐기며 세대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들은 단풍책갈피를 함께 만들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가을 오후를 즐겼고, ‘단풍 캐리커처’와 ‘삐에로 요술풍선’ 부스는 아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무대에서는 트로트와 국악,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공연이 이어져 가족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지역예술인 난타팀과 통기타 공연, 지역 가수들의 무대, 국민대학교 음파 중창단의 합창공연이 이어졌으며, 뒤이어 베니앤, 박종영, 국악그룹 여가, 안정이, 구나운, 트롯둥이 이상호·이상민이 참여해 흥겨운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함께 손뼉을 치며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이어지며, 운동장은 하나의 큰 공연장이 되었다.

이번 축제는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행사로, 단풍이 물든 계절 속에서 가족과 함께 머물며 문화를 체험하는 생활형 가을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주민과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축제는 앞으로도 세대를 잇는 지역문화 축제로 발전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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