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기후 변화가 중요한 문제임을 인정하면서도 말라리아 역시 동시에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게이츠 재단이 올해 16억달러를 말라리아 관련 기관에 출연했음에도 부유국의 원조 축소로 국제 백신 구매기금의 향후 5년 예산이 25% 줄어들 것이며, 지난해 50만명 이상이 말라리아로 사망하고 올해는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게이츠 재단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다수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0년 말라리아 퇴치를 목적으로 공익재단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의 주요 재정 후원자가 됐다. 이어 모기 매개 질환 대응 기관 ’IVCC(Innovative Vector Control Consortium)‘ 설립에도 기여했으며, 말라리아 등 열대질환 대응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NGO(비정부기구) ’Malaria Consortium‘에도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국내 기업 및 기관들도 말라리아 퇴치 및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진단업계 1위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진단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말라리아 진단 키트도 공급 중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은 지난해 말 공익 목적의 효과적인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 협력을 위해 MMV와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바이오 기업 샤페론은 최근 MMV와 말라리아 예방 신약 개발을 위해 협력했다. MMV는 샤페론의 나노맙(NanoMab) 기술을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인정해 샤페론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샤페론과 MMV는 말라리아 원충의 단일 또는 다중 항원을 표적하는 나노맙 설계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샤페론은 MMV로부터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진입 및 상업화 등 다양한 연구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MMV의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성, 자원을 활용해 한 번 투여로 보관이 용이한 mRNA 기반 나노맙 수동백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

![여수산단은 좀비 상태...못살리면 한국 산업 무너진다[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201409t.jpg)



![가정집서 나온 백골 시신...'엽기 부부' 손에 죽은 20대였다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300001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