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음모론 확산…경찰 "상시 모니터링해 엄정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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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연 기자I 2025.10.01 10:38:43

중국인 무비자 입국 등 연관 짓는 루머 확산
경찰 "악의적으로 유포하면 법과 원칙 따라 엄정 수사"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를 두고 온라인 상에 거짓 정보가 확산하자 경찰이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위해 소방,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근거 없는 거짓 정보가 유포 중이며 일부 유투버가 이를 인용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경찰은 불필요한 사회 갈등을 막고, 국민의 불안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SNS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26일 오후 국정자원 화재 이후 온라인엔 일부 극우 유튜버를 중심으로 이번 화재가 중국이나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 짓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시작되자 전산 시스템 마비로 중국인 고위험군 입국자를 가려내지 못한다는 거짓 정보와 루머가 퍼지고 있다.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 강사도 “국정자원 화재로 전산화가 망가져 수기 작성으로 입국하는데, 신분증도 아무거나 복사해 내면 된다”며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제2의 홍콩·신장 위구르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찰청은 “악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거나 허위의 정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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