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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주무관은 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 반년 동안 창고업계를 설득해 협력관계를 조성했고 이를 통해 고세율 농수축산물 밀수 같은 불법행위 근절 체계를 구축했다.
관세청은 또 여행객 출입국 패턴 정보 분석을 통해 중남미발 기내용 캐리어의 코카인을 적발한 백합화 인천공항세관 주무관과 85억원 상당의 중국산 골프채를 국산으로 위장해 판매하려던 일당을 적발한 주용희 서울세관 사무관, 국제우편을 통해 전문의약품 27억원어치를 밀수출한 일당을 검거한 송정배 인천세관 주무관 등을 부문별 유공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올 1월 관세 고액·상습 체납자 A씨를 최초로 감치한 체납자 은닉재산 환수팀은 분기별 우수 팀에 주어지는 핵심가치상을 받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관세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직원을 적극적으로 포상·격려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