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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하고 이송병원을 섭외하기 위해 조선대병원 응급실에 전화했지만, 응급실 측은 “의료진 여력이 되지 않아 수용할 수 없다”며 이송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119구급대는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A씨를 이송했고, 거기서 치료받은 호흡은 되찾았지만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대학 동아리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전날 오후부터 뒤풀이에 참석해 다른 학생들과 학교 근처 식당 등에서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A씨의 몸에서 외상이나 범죄 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