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법인 IPO 예비승인

김응열 기자I 2025.03.14 14:15:40

수요예측 등 추가 절차 이후 최종 승인
상반기 내 상장할 듯…”2조 현금 확보”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LG전자 인도법인이 예비승인을 받으며 증시 상장의 9부 능선을 넘어섰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이데일리 DB)
14일 인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는 LG전자 인도법인의 IPO에 대해 예비승인을 내렸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예비투자설명서(DRHP)를 제출한 바 있다.

최종 승인을 받기까지는 수요예측 등 추가 절차가 남아있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해 상반기 내 상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지 언론과 시장 안팎에선 LG전자 인도법인의 이번 IPO 규모는 1억5000만루피(25조1000억원)로 추산된다. LG전자는 보유 중인 지분 15%를 매각해 2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구체적인 자금 활용 방안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인공지능(AI)과 로봇, 냉난방공조(HVAC)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투자할 가능성이 크다.

현지 시설 추가 투자에 나설 여지도 있다. LG전자는 현재 노이다·푸네 등 생산시설 두 곳을 운영 중이고 세 번째 공장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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