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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6월 9002대 판매…전년比 23.4% 증가

박민 기자I 2024.07.01 15:41:13
[이데일리 박민 기자] 르노코리아는 지난 6월 한달 간 내수 2041대, 수출 6961대 등 총 90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수준이다.

뉴 르노 아르카나.(사진=르노코리아)
지난달 내수 판매량(2041대)은 전년 동월 대비 7.4% 늘었다. 6월 한달 동안 1150대 판매된 아르카나가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아르카나는 기존 XM3모델이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에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하고 글로벌 모델명으로 다시 태어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지난달 판매된 아르카나의 72%는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로 829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올 상반기 동안 판매된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366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44대보다 251.3% 판매가 늘었다”며 “올 상반기 르노코리아의 전체 판매량과 비교해도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은 32.7%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같은 기간 중형 SUV QM6는 808대가 판매됐다. QM6는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검증 받은 기본기에 새로운 새틴 크롬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가미했다. LPG 승용 모델인 QM6 LPe가 약 72%인 가까운 581대 판매됐다.

지난달 수출 물량(6961대)은 전년 동월 대비 24.8% 늘었다. 아르카나는 하이브리드 2496대를 포함한 6082대, QM6는 879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르노코리아는 아르카나와 함께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올 가을 출시해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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