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원재연 기자] 베인캐피탈이 추진 중인 주식회사 에코마케팅 상장폐지 목적 공개매수가 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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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에코마케팅은 1만5920원에 거래됐다. 공개매수 첫날을 제외한 이후 5영업일 동안 거래량은 약 860만주로, 공개매수 대상 주식 수(1749만7530주)의 약 49% 수준이다. 이 기간 주가는 공개매수가 1만6000원을 소폭 밑도는 수준에서 유지됐다.
수급을 보면 개인투자자의 매도 물량을 기관투자자가 받아내는 흐름이 나타났다. 5영업일 동안 개인투자자는 약 510만주를 장내에서 순매도한 반면, 기관투자자는 이를 대부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매수 참여를 전제로 한 차익거래성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에코마케팅 공개매수의 5영업일간 추정 차익거래 비중(총 거래량 대비 추정 기관투자자 매수량 비중)은 약 60%다. 과거 사모펀드가 공개매수자로 나서 상장폐지를 완료한 사례들과 비교해도 초기 수급 구조가 유사하다는 평가다.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공개매수 후 현금 교부 방식의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통한 상장폐지 계획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현금 교부 방식의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진행할 경우 상법에 따라 에코마케팅 주주들의 기존 보유 주식은 베인캐피탈 측에 이전되고 그 대가로 현금을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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