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GT, 온라인 전환 4년만에 매출 3배↑…트렌드 대응 통했다

한전진 기자I 2025.11.20 09:20:40

LF몰·무신사 등 플랫폼별 맞춤 전략 팬덤 확보
해외 화보·여성 고객 확대…젠더리스 무드 강화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LF(093050)의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TNGT’가 온라인 중심 브랜드 전환 4년 만에 매출 3배 성장을 이뤘다. 오프라인 매장 철수 이후 콘텐츠 경쟁력과 트렌드 대응력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

TNGT 25FW 컬렉션 화보 (사진=LF)
TNGT는 2021년 온라인 전환을 선언하고, 2030 남성 타깃을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 전략과 플랫폼별 차별화 운영을 통해 2024년 연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기능성 셋업, 헤링본·스웨이드 자켓, ‘티구다(구스다운)’ 등 대표 아이템들이 시즌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브랜드 성장세를 견인했다.

올해는 ‘클래식 테일러링의 현대적 감도화’를 비전으로 제시, 미니멀하고 실용적인 실루엣을 기반으로 출근룩부터 격식 있는 자리까지 아우르는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지난 11일 LF몰 라이브 방송에서는 하루 만에 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강력한 팬덤도 입증됐다.

TNGT는 LF몰, 무신사, 네이버쇼핑 등 주요 플랫폼별로 전략을 달리하고, LF몰에서는 2주 선출시 전략으로 충성 고객층을 확보했다. 또한 실시간 판매 데이터 분석과 QR(Quick Response) 시스템을 통해 적시에 제품을 공급하며 재고 효율성도 높였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기존 남성 단독 화보를 넘어 해외 로케이션, 여성·다인종 모델을 기용한 젠더리스 무드를 강화하고 있다. 오버핏 아이템을 즐기는 여성 고객 유입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TNGT 관계자는 “미니멀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타일링으로 남성들의 출근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며 “브랜드 고유의 감도와 가치를 바탕으로 꾸준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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