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등에서 유권자 권리, 투표 참여의 중요성 등을 다룬 소셜 콘텐츠를 확산시키고 이를 본 팔로워들이 캠페인 웹사이트를 방문해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세계적인 가수 스티비 원더를 비롯한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자발적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경제 불평등, 기후 변화, 민주주의의 미래와 같은 문제로 인한 불안이 미국 청년들의 낮은 투표율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실제 이번 대선은 유권자 중 약 48%가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였다.
이노션은 인스타그램 및 틱톡 채널에서 약 1만 2000명 이상의 팔로워와 약 27만개 콘텐츠 좋아요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안젤로 D&G 최고경영자(CEO)는 “D&G는 클라이언트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것을 첫번째 목표로 삼으면서도 이를 넘어 소속된 사회의 일원으로 인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9년에 설립된 D&G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종합 광고 대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