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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별로 보면 기아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4만510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스포티지 인기가 이어졌다. 스포티지는 총 5988대 판매돼 내수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지를 포함한 레저용차량(RV)은 총 2만6624대가 판매됐으며, 셀토스 5551대, 카니발 5534대 순이다.
또 본격적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볼륨형(대중화) 전기 SUV EV3가 4002대 판매되는 등 호조를 기록했다.
승용차의 경우 총 1만786대가 판매됐다. 레이 3710대, K8 2711대, K5 2690대 등이다.
상용은 봉고Ⅲ가 2,99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100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 기아는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21만483대의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스포티지가 3만9418대 팔리며 해외에서도 최다 판매 자리를 지킨 가운데, 셀토스 2만2044대, K3 및 K4가 1만5980대 순이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75대 해외에서 470대 등 총 645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K8 상품성 개선 모델,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통해 하반기 판매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