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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우선 지방 주도 성장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3대 메가프로젝트를 포함해 1600조원 규모의 앵커기업 지방투자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권역별 성장엔진을 선정하고 연내 지방정부 주도의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계획’ 마련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초광역특구법 제정을 통해 과감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재정·금융·세제 등 7대 지원패키지와 연계해 기업의 지방 투자를 뒷받침한다. 메가프로젝트의 이행 과정을 세밀하게 점검하면서 기업 투자의 걸림돌도 신속하게 해소할 방침이다.
제조업의 AI 전환도 본격화한다. 김 장관은 “AI 전환은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미래 제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현재 진행형 기술”이라며 2030년까지 AI팩토리 500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전 공정이 AI로 운용되는 ‘풀스택 AI 팩토리’ 구현을 추진하고 제조 현장의 암묵지를 디지털화한 제조AI 솔루션을 개발한다. 제조데이터를 국가 핵심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도 본격 구축한다.
앵커기업의 AI 혁신이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앵커기업과 정부가 협력업체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산업생태계 함께성장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를 강화하고 청년에게 매력적인 산업단지도 확대한다.
산업·자원 안보 역량도 강화한다. 김 장관은 2035년까지 원유의 비중동산 도입 비중을 50%로 높이고 가스의 특정 국가 의존도를 30%대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도입선을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광업공단의 해외투자 기능 복원을 검토하고 자원안보 분야의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한 ‘자원안보기금’도 신설한다.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과 기반 구축,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기술유출 방지 등 핵심기술 보호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수출 품목과 시장, 주체를 다변화해 ‘수출 5강’ 도약도 추진한다. 김 장관은 K-소비재와 원전 등 전략 품목을 육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미 투자 후속 절차도 국익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김 장관은 지난 1일 한미 양국이 공동 발표한 대미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필요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과 투자 등 주요 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민생과 지방 현장의 체감으로 이어지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AI 패권 경쟁과 지정학적 공급망 불안 등 대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지방 주도 성장을 본격화하고 신속한 제조 AX를 통한 산업혁신을 가속화해 산업·자원 안보 역량을 더욱 단단히 하는 동시에 수출 5강 안착을 위한 정책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