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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카사우본(Marcelo Ebrard Casaubon) 멕시코 경제부 장관, 로사우라 루이스 구티에레스(Rosaura Ruiz Gutierrez) 과학인문기술혁신부(SECIHTI) 장관, 디지털전환·통신청(ATDT), 소프트텍(Softtek) 멕시코 최고경영자(CEO) 등과 잇달아 회동했다.
공공 AX·소버린 AI 앞세워 협력 제안
최 대표는 멕시코 정부 관계자들에게 네이버의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역량과 소버린 AI 전략, 엔비디아·브룩필드와 함께 구축 중인 AI 팩토리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를 기반으로 멕시코 공공 부문의 AX 전환과 산업 전반의 AI 활용 확대를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에브라르드 경제부 장관은 멕시코 정부가 최근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기업과 교류를 확대하며 자국 AI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네이버가 현지 AI 생태계 구축과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루이스 과학인문기술혁신부 장관과도 만나 멕시코가 추진 중인 국가 단위 고성능컴퓨팅(HPC)·AI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케레타로 2개 도시 디지털트윈 파일럿 논의
현지 인프라 사업과 연계한 협력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멕시코 데이터센터가 집중된 케레타로주와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섰다.
현재 케레타로주 주요 2개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광현 CDO는 25일 열린 한·멕시코 비즈니스포럼에서 양국 주요 기업인을 대상으로 발표도 진행했다.
김 CDO는 자국의 언어와 데이터, 산업 특성을 반영한 AI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중미 제조업 거점인 멕시코의 AI 전환을 위해 네이버를 비롯한 한국의 AI 역량과 경험을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네이버 경영진이 멕시코 현지를 찾아 정부·기업 관계자들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최 대표는 지난 8월 브라질 AI 인프라 기업 스칼라 데이터센터, 텍토 데이터센터 경영진과 칠레 최대 통신사 엔텔(Entel) 경영진 등을 만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
네이버는 남미에 이어 멕시코까지 접점을 넓히면서 중남미 지역에서 AI 인프라와 공공 AX, 디지털트윈 등을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탐색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