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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IPO·유상증자 모두 줄어…기업 직접금융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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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8.04 08: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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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반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발표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직접금융 조달 규모를 확인한 결과, 전년도 상반기 대비 IPO(기업공개)와 유상증자 규모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금융이란 은행 등 금융기관(간접금융)이 아닌 주식·채권 등을 통해 직접 자금을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4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회사채 공모발행액은 126조 5754억원(주식 2조 9786억원·회사채 123조 596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조 3570억원 감소(15.6%↓)했다.

먼저 상반기 중 주식 발행규모는 2조 9786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 2337억원) 대비 1조 2551억원 감소(29.6%↓)했다. 이중 기업공개는 28건, 1조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42건·1조 4492억원) 대비 4351억원 감소(30.0%↓)했다.

금감원은 “기업공개 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고, 중소형 IPO 위주로 진행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 기업공개는 케이뱅크(2490억원) 1건에 불과했고 코스닥시장은 27건에 그쳤다.

유상증자의 경우 23건, 1조 9645억원으로 전년 동기(24건·2조 7846억원) 대비 8201억원 감소(29.5%↓)했다. 유상증자 건수는 전년 동기와 비슷하나 1000억원 이상 대형 유상증자가 감소한 것에 기인했다.

상반기 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123조 5968억원으로 전년 동기(145조 6986억원) 대비 22조 1018억원 감소(15.2%↓)했다.

일반회사채는 247건, 25조 9052억원으로 전년 동기(366건·37조 8320억원) 대비 11조 9268억원 감소(31.5%↓)했다. 금융채는 1250건, 90조 4157억원으로 전년 동기(1347건·97조 3876억원) 대비 6조 9719억원 감소(7.2%↓)했다. 이외에도 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272조 8483억원으로 전년 동기(757조 7414억원) 대비 515조 1069억원 증가(68.0%↑)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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