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최고운영책임자(COO)에 권 사장을 임명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권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권 부회장은 그간 LG전자 CEO를 맡으면서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견인해 왔다. 향후 ㈜LG COO로 LG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준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LG는 내년 1월 7일 권 부회장의 ㈜LG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LG는 COO 산하에 미래신규 사업 발굴과 투자 등을 담당할 경영전략부문과 지주회사 운영 전반 및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 역할을 수행할 경영지원부문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 경영전략팀장인 홍범식 사장이 경영전략부문장을, 현 재경팀장인 하범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경영지원부문장을 맡게 된다.
하 사장은 ㈜LG 재경팀장을 맡아 그룹 전반의 재무 및 리스크 관리와 프로세스 체계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앞으로 ㈜LG 경영지원부문장으로서 재경, 법무, ESG, 홍보 등 경영지원 업무를 관장한다.
◇부회장 승진
권봉석 부회장 COO
◇사장 승진
하범종 사장 CFO 겸 경영지원부문장
◇전무 승진
정정욱 전무 홍보·브랜드 팀장
◇상무 선임
김경환 상무 홍보·브랜드팀 홍보담당
◇전보
박준성 전무 ESG팀장
안준홍 전무 전자팀장
장건 전무 법무·준법지원팀장
조케빈 전무 미래투자팀장
이호영 상무 업무지원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