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1~30일 충남 덕산 온천관광지구 일원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는 ‘더 편히 쉬는 온천과의 만남’, ‘더 맑게 숨 쉬는 산림과의 만남’이라는 두가지 주제를 동시에 연계해 숲과 온천, 사람을 함께 아우르는 행사로 치뤄진다.
이날 협력식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김선조 행정자치부 지역발전 과장, 강일권 충남도 건설정책과장, 김윤호 한국온천협회 이사, 조용찬 (사)대한온천학회 이사, 박우진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센터 과장, 주용학 한국지역진흥재단 상임이사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천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유기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 협약에 따라 행자부와 충남도는 행·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예산군은 행사 진행과 홍보 등 축제 전반을 총괄하기로 했다.
또 한국온천협회 및 대한온천학회는 온천관련 종사자 교육과 온천발전 연구발표 심포지엄을 주관하며, 한국관광공사는 범국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예산군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온천축제와 산림박람회가 개최되는 만큼 산림과 온천의 생태·산업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경쟁력을 갖춘 비스니스 모델과 미래 산업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관련 사업의 상생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삼을 방침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번 축제와 박람회를 덕산온천의 효능과 지역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100만명이 한번 오는 축제가 아닌 1만명이 백번 올 수 있는 역대 최고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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