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선진과 정기 기부 업무협약 체결

이순용 기자I 2025.12.01 11:31:07

연간 약 3,000만 원 규모, 소아청소년 및 자립청년 치료비 지원
낙농가 멤버십 ‘클럽 로보스’와 함께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 구축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창기 교수)이 27일 가톨릭중앙의료원 보직자회의실에서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과 정기 기부 및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진의 낙농가 고객 멤버십인 ‘클럽 로보스(Club ROBOSS)’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의료원 자선기금으로 기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상생 모델로, 연간 약 3,000만 원 규모의 기부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기금은 24세 이하 소아청소년 및 자립 청년을 대상으로 한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창기 교수,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 후원회사무국장 이성종 교수, 가톨릭메디컬엔젤스 김철민 센터장을 비롯하여 ㈜선진 홍진표 국내사업대표, 김승규 사료영업본부장, 정건재 마케팅실장, 이재광 클럽로보스 대표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단발성이 아닌 정기적 · 지속적 기부 체계 구축, 치료 접근성이 필요한 취약 아동 · 청소년 지원, 양축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축산업계 기반의 새로운 사회공헌모델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홍진표 국내사업대표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주요 고객이자 동반자인 낙농가들과 뜻을 모아 ‘클럽로보스’를 결성하여 의미 있는 활동을 함께 해보고자 오늘 이 자리에 오게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의 건강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며,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민창기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주)선진과의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소중한 동행이며, 고객 농가와 함께 만들어낸 수익을 어려운 이들과 함께하는 나눔이어서 의미가 크다”라며, “특히 클럽로보스 목장 대표님들의 진심 어린 참여가 있었기에 이번 협력이 가능했고, 이러한 귀한 나눔을 통해 고통받는 소아청소년과 자립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선진은 1973년 설립한 스마트 축산식품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 한국형 종돈 개량, 국내 최초 브랜드돈육 ‘선진포크’를 비롯해 사료·양돈·식육유통·육가공·축산 ICT·환경 컨설팅까지 사업을 확장해 왔다. 또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인도 등 5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축산식품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클럽 로보스’는 로봇착유기와 ㈜선진의 로봇착유기 전용 사료 ‘로보스 MQ’를 사용하는 목장주로 구성된 멤버십으로, 농가의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결된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우유배달 사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소아청소년 치료비 지원을 희망해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지속 가능한 기부 모델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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