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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교통공사는 시민에게 안전한 지하철 환경 조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국민권익위와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도를 통해 국민들이 직접 개선을 요청한 사항 중 지하철 이용 불편사항과 관련해 서울교통공사가 적극적으로 처리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장한평 역을 방문해 경로우대 카드를 직접 체험한 이후 군자차량기지를 방문해 정비 중인 스마트 전동차를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운영 상황을 보고 받았다.
국민권익위는 현재 지하철 게이트 통과시 교통카드 별 색상, 소리가 다르게 표시되는 것이 차별이라는 주장에 대해 서울교통공사의 입장 등을 청취했다. 현행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이용할 때 경로카드를 찍으면 빨강색으로 표시되고 있다. 장애인은 노랑, 어린이는 초록, 청소년은 파랑 등으로 색상이 구별된다.
또 서울역 등 9개역에서는 시범적으로 경로 우대권을 찍을 경우 “건강하세요”라는 음성멘트가 송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서울교통공사는 의견을 수렴해 전체로 확장할 지 변경할 지 등을 검토 중이다. 이외 1호선 전도차 급정거 현상 개선을 한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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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는 시범 사업의 경우 경로 우대권 사용자한테만 멘트가 나오니깐 그분들 입장에서 차별적으로 느낄 수 있는만큼 다양한 의견수렴을 해달라고 권고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 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에 대해서 창조적인 자세로 적극적인 자세로 해법 마련해나간다면 국민은 그만큼 정부 신뢰하게 되고 그에따라 우리 공직자의 보람은 점점 커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