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산업단지를 젊은 인재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보다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공간으로 바꾼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부평테크시티는 부평산단 내 첨단·정보기술(IT) 산업 등 고부가가치 창출형 기업들을 유치, 산업 시설과 편의 기능이 결합된 융복합센터를 건립된다.
산단환경개선펀드 자금(85억원)을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총 5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1400여평 부지에 지하 2층~지상8층 규모로 추진된다.
특히 산업시설구역을 산업·지원·공공시설 등이 통합 입주되는 ‘복합구역’으로 변경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산업부 설명이다.
그간 산업단지는 산업시설구역, 지원시설구역, 공공시설구역, 녹지구역으로 구분돼 시설간 융복합 입주가 어렵고 작업장과 생활편의시설 간 격리로 불편함이 있었다.
부평ICT비즈니스센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부평테크시티 건물의 일부 공간을 활용, 입주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및 혁신 관련 지원 기관들을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국비(40억원) 등 총 사업비 80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인천테크노파`크 모터시험인증센터·인하대 스마트벤처창업학교, 부평구청 일자리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관섭 산업부 차관은 협약식에서 “부평산단 혁신 프로젝트의 선도적인 모델을 15개 혁신산단에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그 성과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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