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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일렉트로닉스, 교환사채로 220억원 자금조달…"고성능 서버 사업 확대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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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6.04.24 08:49:2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PS일렉트로닉스(332570)는 보유 중인 상장사 주식을 기초로 한 교환사채(Exchangeable Bond, EB) 발행을 통해 약 22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환사채는 회사가 보유한 6개 상장사 주식을 대상으로 발행되며, 대상 주식의 최근 가중평균주가 대비 약 20% 할증된 교환가격 조건으로 발행금액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전환사채(CB)나 전환상환우선주(RCPS)와 달리 향후 회사의 보통주로 전환되는 구조가 아닌, 기존 보유 주식을 교환 대상으로 하는 방식이다. 신주 발행에 따른 지분 희석이나 오버행(Overhang)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주 친화적인 자본조달 구조로 평가된다.

PS일렉트로닉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서버 등 고성능 서버 관련 신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최근 AI 및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GPU) 기반 서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부품, 모듈 및 장비 구매에 자금을 집중 투입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PS일렉트로닉스는 2025년 7월 23일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AI서버 전문 기업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SMCI, 나스닥 상장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정돼 글로벌 AI 서버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 SMCI는 엔비디아(NVIDIA) H100, H200 등 고성능 GPU를 최적화한 서버 플랫폼을 설계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경쟁사 대비 약 6개월 빠른 제품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AI CapEx 사이클의 핵심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국내 주요 고객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SMCI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유통 및 유지보수 중심의 사업 구조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역할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증권업계에서는 국내 관련 파트너 중 PS일렉트로닉스가 가장 유의미한 공급 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교환사채 발행은 보유 자산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면서도 기존 주주가치 희석을 방지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AI 서버 및 고성능 서버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매출 성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PS일렉트로닉스는 향후 AI 인프라 시장 성장에 대응하여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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