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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이후 김 전 후보자와 수원에서 만나 “네가 불가능하다. 지금 이 상황을 해나가는 게. 지금 여기서 (그만)하면 재기할 수 있다. 그런데 가면 정말 힘들어진다”는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기도당 회계 부정 문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가장 치명적이라고 생각했던 게 일종의 페이백, 비자금 만들었던 것”이라고 했다.
그는 법무부 장관 직무 간 이해 충돌 문제 등도 사퇴 요구의 핵심 계기로 언급하며 “김승원 의원이 조사를 받았거나, 선관위로부터 조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전에. 아마 기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자기가 속해 있던 조직이 수사받고 있고 자기가 그 수사 기관들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법무부 장관이 된다. 이건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A씨는 경기도당이 일부 당직자에게 추가 급여를 지급하고 차액을 미신고 통장으로 돌려받는 ‘페이백’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예를 들자면 C 당직자의 통장으로, 개별 통장으로 이렇게 모은다. 예를 들면 출장비 400만원, 업무 추진비 600만원. 그리고 업무 추진비가 800만원까지 나간 게 있었다. 그런 것들을 모아서 자신들의 본래 용도, 공식적인 업추비 말고 추가된 업추비로 썼을 수도 있다”며 “그렇게 확인이 안 되는 자금이 있다는 얘기”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A씨는 2024년 총선 무렵 경기도당이 두 차례의 ARS 음성메시지 발송에 3억원을 썼다며 비용 과다 계상 의혹을 제기했다. 또 회계보고서에 기재된 업체는 해당 업무를 할 수 있는 부가통신사업자가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A씨는 여러 업체에 확인한 발송 단가가 초당 1원이라며, 통화당 20초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3억원은 총 1500만통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차례로 나눠도 회당 750만통 규모라며 경기도 유권자가 약 1100만명이고 경기도당이 전체 유권자의 전화번호를 갖고 있지도 않다며 비용 규모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선거철에 워낙 전화가 많이 오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받지도 않는다”고 했다.
다만 A씨는 김 의원이 회계 부정을 주도했는지, 관리 책임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어 “주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당시 경기도당 위원장으로서의 관리 책임을 지적했다.
A씨는 “(당에서) 이미 아주 강도 높은 특별 감찰을 한다고 그래서 했다”면서도 “그 결과는 고발인한테 안 왔고 결론은 났다. 그런데 그건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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