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 새미래당 당사에서 △국민통합 공동 정부 구성 △제7공화국 출범을 위한 개헌 추진 △남북 정상회담 추진 △지역과 청년문제 우선 해결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협약서에는 윤 전 대통령과 이 후보 동반 청산 내용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후보가 집권하면 삼권분립과 민주주의가 붕괴되고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나라가 될 것”이라며 “80년대 김영삼·김대중 두 분처럼 국민의힘과 새미래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괴물 독재국가 출현을 반드시 막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 민주당은 더 이상 민주정당이 아니다. 이재명 후보를 아버지라 부르는 사람들이 활개치고 비명횡사가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사당으로 바뀌었다. 괴물독재 국가의 선봉대 민주당은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거론할 자격이 없다”며 “김대중·노무현 정신은 민주당이 아닌 새미래에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사소한 이견을 넘어 군사독재 정권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통 큰 연대는 87년 민주화와 직선제 쟁취의 원동력이 됐고 6공화국 시대를 여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든 양심적 민주주의 세력과 연대해 협치와 타협, 대화와 공존이 가능한 제7공화국 시대를 열겠다”고 보탰다.
전 대표는 민주당에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정신이 완전히 소멸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같이 밝히며 “국민의힘과 손을 잡는 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이재명 후보의) 범죄·방탄·괴물독재와 함께 할 수 없었기에 김문수 후보와 연대를 결정했다”며 “민주당으로 복귀하는 것이 가장 손쉽고 편한 것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 전 대통령을 팔아 이재명 후보에게 아부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팔아 이재명 후보에게 아첨하는 아부, 아첨꾼들이 이번 대선을 통해 확실하게 심판받고 정리되는 역사적 계기가 됐으면 하는 소망”이라며 “민주당 내 인사들이나 그 어느 누구도 우리를 비난,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전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를 향해 단일화도 촉구했다. 그는 “지금 단일화는 정치공학이 아닌 시대정신이라는 점을 되돌아보라”며 “이재명 괴물 독재 정권의 도우미 역할을 하는 치명적 오류를 않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 후보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전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이 국무회의에 김 후보를 부르지 않은 것은 김 후보의 꼬장꼬장한 성격과 민주화 투쟁 경력 때문에, 계엄령 논의 과정에서 분위기를 망치거나 강력히 저지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 객관적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김 후보가 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기립 사과’에 응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계엄을 옹호하거나 찬성해서가 아니라, 폭압적이고 국회 품격을 떨어뜨리는 요구에 대해서 거부한 것”이라고 감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