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조선중앙통신은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싣고 “미국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지난 5년간의 연습들과는 명백히 다르며 연습의 초점을 현대전의 새로운 양상에 입각한 전쟁수행능력 숙달에 두었다는 것을 공개함으로써 그 목적이 우리 국가와의 실제적인 군사적 대결 준비 완성에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번 UFS에 ‘워리어실드’(WS)라는 명칭의 야외기동훈련(FTX)이 포함되고, 드론 등 첨단 장비가 동원된다는 점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미한(한미)이 이른바 ‘연례적’, ‘방어적’이라고 강변하는 이번 연습이 본질상 침략전쟁 시연이라는 것을 자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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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FS 기간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첫 번째 5000t급 구축함 ‘최현호’를 방문해 핵무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한 데 이어, 김여정 당시 노동당 부부장도 UFS와 관련해 “겉과 속이 다른 서울 당국자들의 이중인격”을 보여준다고 비난했다.당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남한 합동참모본부 격) 대변인,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등도 담화를 냈다.
외무성 대변인은 “(훈련의) 목적이 우리 국가와의 실제적인 군사적 대결 준비 완성에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면서 “적수국들의 침략전쟁연습으로 우리 국가의 안전 영역과 지역의 안보환경에는 엄중한 위협이 조성되고있다”고 했다.
이어 “핵동맹으로 변이되고 있는 미일한 3각 군사 공조체제와 일본과 한국의 군사력확충은 미한이 보유한 군사자산들과 전쟁수행방식이 총동원되는 ‘을지 프리덤 쉴드’ 합동군사연습의 위험성을 보다 부각시키고있다”라고도 강조했다.
또 “새로운 수준의 위협에 새로운 수준의 억제력을 적용하는 우리의 일관된 안전보장 원칙”이라며 “가장 강력하고 압도적인 대응력으로 외부로부터의 적수국들이 조성하는 엄중한 힘의 대치국면은 추호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와함꼐 “가장 강력하고 압도적인 대응력으로 외부로부터의 온갖 적대행위를 좌절시키고 국가안전의 최고 이익을 절대적으로 수호하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국호)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며 자신들의 도발이나 핵무장 등을 정당화했다.
UFS는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 연합훈련으로, 이번 훈련은 17∼27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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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둔 13일 경기도 동두천시 주한미군 기지에서 미군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다. 한미 군당국은 UFS 연습을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연합뉴스 제공]](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4004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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