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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쇼핑 어시스턴트는 고객이 키오스크를 통해 AI 아바타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직원 도움 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상품 설명, 재고 조회, 매장 내 위치 확인은 물론 개인의 피부 특성과 선호에 맞춘 상품 추천까지 지원한다. 서비스는 8개 국어로 제공돼 외국인 고객도 언어 장벽 없이 상품을 탐색할 수 있다.
매장 운영 효율도 높인다. 결제 방법, 부가세 환급 등 단순하거나 반복적으로 묻는 정보는 터치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어 직원은 전문 상담과 고객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고객 체류 시간과 주요 질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대시보드도 제공해 매장별 고객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운영이 가능하다.
직원과 외국인 고객 간 일대일 상담은 ‘AI 통역 서비스’가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2024년 선보인 휴대용 번역기에 AI 기술을 더해 통역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 비중이 높은 매장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지원 언어는 38개로 확대했다.
고객은 직원이 보여주는 QR코드를 스캔해 실시간 채팅에 참여하거나 매장에 비치된 태블릿 마이크를 통해 직원과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다. 특히 K뷰티 쇼핑 환경에 특화된 데이터를 학습해 관련 전문 용어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외국인 고객은 모국어로 피부 고민을 설명하고, 직원에게 성분과 사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은 그동안 외국어 안내, 글로벌 결제, 즉시 환급 서비스, 휴대용 번역기 등을 도입하며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여왔다. 이번 AI 기반 매장 서비스 도입으로 상품 탐색부터 상담, 결제에 이르는 쇼핑 경험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인기와 함께 방한 외국인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글로벌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AI 기반 매장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언어 장벽 없는 쇼핑 환경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이 K뷰티를 가장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K뷰티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