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국민의힘, 민생 인질극…국민 심판만 재촉”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하지나 기자I 2025.12.11 09:56:58

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조정회의서 "흔들림없이 전진"
"李대통령 6대 개혁 추진, 대한민국 성공 프로젝트"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의 무제한 필리버스터에 대해 “민생 인질극은 국민의 심판만 재촉할 뿐”이라고 직격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며 개혁 법안과 민생 법안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합의 처리를 약속한 민생 법안들까지 무제한 반대 토론으로 묶어 세운 형태는 협치 의지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들이 발의한 법안까지 반대 토론 대상에 올린 것은 명백한 모순이며 어처구니없는 폭주”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법을 무시한 채 행패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국회의장께 쏟아낸 폭언과 막말은 국회의 품격을 현저히 무너뜨렸다”며 “국민의힘은 적반하장 태도로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를 자초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어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좌고우면하지 않겠다”며 “개혁 법안은 개혁 법안대로, 민생 법안은 민생 법안대로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반대한 가맹사업자법 개정안이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민생 공약이자 국정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형사소송법, 은행법,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도 상정되지만 국민의힘이 또다시 무제한 토론을 걸겠다 한다”며 “대체 이 법안들에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원하는 걸 들어줄 때까지 계속하겠다니 참으로 할 말이 없다”면서 “이것은 법안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볼모로 잡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6대 개혁 추진과 관련해 “대한민국 성공 프로젝트”라고 규정했다. 그는 “규제, 금융, 공공, 연금, 교육, 노동 등 6대 개혁은 잠재 성장률을 반등시키고 새로운 성장 경로를 여는 것”이라며 “전 국민이 주체이자 수혜자인 국가적 대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익과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정교한 입법으로 개혁 과제가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이재명 정부와 원팀으로 움직여 6대 개혁을 새로운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